[학생기자]'불조심'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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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불조심'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학생기자 김경동  | 입력 2011-04-02  | 수정 2011-04-03 오전 8:35:58  | 관련기사 건

지난 4월 1일, 고성군 동해면에서 마을주민이 밭을 태우는 과정에서 번진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일어났다.


이날 발생한 산불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산불진화용 헬기를 동원하는 한편, 공무원과 자율소방대원 등 총력을 기울여 진화에 나섰지만 좀처럼 산불은 꺼질 기세를 보이지 않고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에 거세게 타올라 마을 주민들을 크게 긴장시켰다.

 

▲ 자료화면


산불이 발생한 산 절반이 타버린 가운데 사방은 마치 가로등을 켜 놓은 것처럼 주변이 환했고, 진화용 헬기의 잦은 출동에 따른 소음으로 인근 각 급 학교가 수업에 방해를 받는 등 피해도 누적되는 등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산불을 계기로 ‘산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을 실감하고, 한 순간 실수로 잿더미로 변한 자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 산불이었다는 점을 우리 모두는 인식해야 할 것이다.

 

▲ 자료화면

 

 

 

학생기자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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