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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1-04-07 | 수정 2011-04-07 오후 1:24:53 | 관련기사 건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사단법인 고성오광대가 오는 4월11일부터 18일까지 말레이시아 말라카군에서 열리는 드럼축제에 공식초청 작품으로 참가한다.
말라카군도는 말레이시아 말레이 반도 남서부에 있는 말라카주(州)의 주도(州都)로 말라카강(江) 어귀에 있으며 강의 좌측에는 세인트폴 언덕이 솟아 있다. 말라카해협 해상은 교통요충지이며, 동남아시아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이다. 이곳은 관광업과 제조업 발달돼있는 유서 깊은 도시로 대학들이 모여 있어 말레이시아를 이끄는 많은 인물들이 배출된 곳이기도 하다 .
말라카군 드럼축제는 “타악기” 축제로 말레이시아와 인근 나라를 대표하는 타악 공연단들이 참가하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축제다. 한해의 풍농 기원과 지역민들의 단합과 공동체적 신명을 타악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심장소리와 가장 가까운 음악, 즉 원초적 소리의 축제다.
이번 축제에 고성오광대 보존회가 초청된 이유는 그간 해외 공연을 통해 쌓인 인프라와 특히 지난 2009년 태국 람팡 공연에서 말레이시아 관계자가 오광대공연을 직접 보고 감동을 받아 선택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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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 보존회는 지금까지 미국 6개주 순회공연과 체코, 호주, 스페인,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세계 20여개국가에서 공연을 개최해 호평을 받았으며 고성군과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성오광대 보존회의 해외공연은 우선 고성 농악의 진수를 재정립한 판굿으로 마당을 열고 뒤이어 고성오광대 탈춤으로 하나가 된다. 마지막으로 버나놀이와 고성농악을 기초로 한 타악 “고성의 꿈”이란 작품으로 상호 소통하는 대동의 큰 한마당을 이룬다.
고성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고성오광대는 한국의 대표 탈놀이이자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말레이시아에서도 고성의 신명을 펼쳐 세계 속에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고성의 아름다움을 떨쳐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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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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