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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 지역민과 간담회 가져

김미화 기자 | 입력 2011-04-18 | 수정 2011-04-22 오후 4:41:26 | 관련기사 건

고성경찰서에서는 오늘(18일) 오전, 고성군의회 황대열 의원과 황호원 거류면장, 이영춘 동부농협 조합장, 거류면 이장협의회와 김창규 고성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회의실에서 지역민으로부터 치안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지역 주민들은 조선특구 조성에 따른 노동인구 유입과 외국인 근로자 증가, 교통요충지로 여행성 범죄 등 다양하게 변하는 치안 환경에 맞는 대안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특히,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CCTV 설치로 치안 불안 요인을 해소 해줄 것을 건의했다.

1촌 1CCTV 설치와 마을지킴이, 차량표시 스티커제 등 치안 정책을 소개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 이날, 경찰서를 방문한 지역민들에 대한 환영의 인사를 한 김창규 고성경찰서장은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치안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협조도 아울러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