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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신월리 일원에 오토캠핑장 조성된다

이동환 기자 | 입력 2011-04-18 | 수정 2011-04-18 오후 7:04:37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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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성읍 신월리 일원에 오토캠핑장이 조성된다.

고성군(이학렬 군수)은 오늘(18일) 오후,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이학렬 고성군수와 도평진 기획감사실장, 고준성 해양수산과장 등 실과장과 담당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오토갬핑장조성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케이에스엠기술(주) 곽실신 이사로부터 타당성검토와 사업내용, 캠핑장 설계방향 등의 착수보고에 이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학렬 군수는 ‘고성 오토캠핑장은 전국에서 몇 안돼는 해안변에 위치한 캠핑장인 것을 감안해 다른 캠핑장과 차별화하고 특색있는 친환경 캠핑장이 될 수 있게 하고, 내년 2012엑스포 행사시 개장을 위해서는 전체 일정이 부족하므로 조기에 준공 될 수 있도록 용역회사와 주관부서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학렬 군수는 ‘토지 정형화는 있어서는 안 되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의 부지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각 실·과장들은 ‘해안가에 밀접해 있는 캠핑장으로 해풍으로 인한 바닷물 유입방지 대책 등의 안전사고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군 고성읍 신월리 일원에 조성되는 오토캠핑장은 고성읍 신월리 일원과 고성읍 이당리 지역, 고성읍 동외리 지역에 총 3건의 안이 후보지로 물망에 올랐으나 이날 고성읍 신월리 일원으로 확정됐다.

이번에 신월리 일원에 조성되는 오토캠핑장은 타 오토캠핑장과 달리 고급화(Luxury) 전력을 추진해 국제규격(FICC, 국제캠핑협회 시설등급:상급)에 맞는 캠핑장을 설계할 예정으로 고급형 카라반을 도입하고, 대상지의 환경보전과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