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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4-19 | 수정 2011-04-19 오후 1:03:34 | 관련기사 건
상리초, 학생 및 교직원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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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상리초등학교(학교장 박종실)는 지난16일, 전교생과 교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고성소방서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안전교육은 학교안전과 응급환자 관리 방법 등 위급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이었다.
특히 학생들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인 심폐소생술과 기도가 이물질로 인해 폐쇄됐을 때의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의 강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사의 5분을 가르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직접 체험까지 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방산초, 학부모 독서교육 연수와 수업공개의 날 운영
고성 방산초등학교(교장 박경숙)는 16일 학부모 독서교육 연수와 학부모 수업 공개의 날을 실시했다.
고성교육지원청 박두립 교수학습지원과장님을 강사로 초빙해 ‘내 아이의 올바른 독서 습관 기르기’란 주제로 학부모 대상 독서교육 연수를 가진 후 각 학년 교실로 이동해 공개 수업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한 학부모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독서교육 연수에 참가했으며, 자녀의 독서교육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자녀들의 교실에서 진행된 공개수업 참관을 통해 학교에서의 내 자녀의 수업 태도와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공개수업을 의미있게 평가했다.
한편 방산초등학교는 올해 자율장학활동 계획에 의해 학부모 공개수업을 비롯해 연 2회 공개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성초-엑셀자격증에 도전장을 낸 고성초 학부모님들
고성초등학교(학교장 천강우)는 지난 15일, 본교 컴퓨터실에서 학부모와 지역민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공동체 실현을 위해 학교 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지역민을 위한 컴퓨터교육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20까지 본교 컴퓨터실에서 실시돼 12월까지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등의 교육내용으로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개강 첫날부터 컴퓨터를 배우려는 뜨거운 열성이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나게 했다. 대흥초, 개교기념일 행사 실시-학교 사랑 마음 기르기 개교기념 72주년 째를 맞는 대흥초등학교(교장 허종철)는 4월 16일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학교사랑’을 주제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개교기념일을 평범하게 학교를 하루 쉬는 날로 인식하지 말고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올바르게 이해하며, 애교심을 갖는 날로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학교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행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학교 역사와 전통 관련 교육과 학교사랑 글짓기, 선배님께 편지쓰기, 학교사랑 그림 그리기 등이 실시됐다. 교가 외워쓰기, 우리 학교에 대해 알아보기 등 여러 가지 가정 과제 학습도 제시돼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학생들이 학교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강문숙 학생은 ”선배님께 편지 쓰기 활동을 통해 평소에 학교에 여러 가지 시설을 지원해주신 선배님께 감사는 마음을 가지게 됐으며, 나도 나중에 커서 선배님들처럼 모교에 많은 지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다짐을 말했다. 1939년 4월17일 대가 제2공립 심상소학교로 설립된 대흥초등학교는 1945년 5월 15일 대흥국민학교로 교명이 변경된 이후 1996년 3월 1일 대흥초등학교로 개칭해 지난 2월까지 총 4094명의 졸업생이 배출돼 사회 각계 각층에서 ‘모교사랑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동광초-꽃눈 나리는 봄 잔치
벚꽃 잎이 꽃눈처럼 하늘하늘 내려앉은 4월의 교정에 봄 꽃 만큼이나 예쁜 아이들의 시화 작품이 내어 걸렸다. 그리고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봄 동산에 올라 한 움큼씩 따 온 진달래로 화전을 부치고 있었다.
지난 16일 고성 동광초등학교(교장 여현모) 교정에서는 ‘꽃눈 나리는 봄 잔치’가 열었다. 한 학생의 시처럼 학교도 즐겁게 하고 아이들도 즐겁게 하고 모두를 즐겁게 하는 마법같은 봄꽃들이 학교를 환하게 밝히고 있는 봄날, 동광초등학교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꽃 잔치를 벌여보기로 마음으로 모은 것이다. 아이들은 꽃그늘 아래 앉아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진달래와 유채꽃과 쑥을 따서 잔치준비를 했다.
드디어 잔칫날, 전교생이 만든 시화는 꽃눈이 나리듯이 바람에 나풀거리며 학교 교정을 더욱 밝고 환하게 만들어 주었다. 친구들이 쓴 시에 마음을 뺏긴 아이들의 표정은 노란 민들레꽃을 닮아 있었다.
고사리 손으로 찹쌀가루를 동그랗게 빚어서 꽃을 얹어 만들어 낸 진달래 꽃전도 그 아이들만큼 예뻤다. 이 날 도움 주러 오신 부모님들과 선생님, 아이들은 한 데 어우러져 참 화목하고 따뜻한 가족이 된 것 같았다.
꽃눈 나리는 날 한바탕 흐드러지게 꽃 잔치를 벌인 동광초등학교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마음에 꽃물이 들고 있었다.
▲시화전
▲ 진달래 꽃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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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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