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방산, 구만, 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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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방산, 구만, 대흥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4-28  | 수정 2011-04-28 오후 5:05:04  | 관련기사 건

방산초, 사회책에서 배운 선거를 직접 눈으로 배우다 !

 

방산초등학교(교장 박경숙)는 지난 27일에 실시한 고성군의회의원 재선거(고성국 다 선거구)의 거류면 제 2투표소로 한 개의 교실을 제공했다.

 

 

투표소를 제공한 방산초등학교에서는 이날 투표 현장을 학습의 장으로 삼으며, 5학년 학생(11명)들이 사회시간을 이용해 4학년 때 배운 지방자치에 관한 내용을 상기하며 투표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며 투표 절차를 더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방산초 5학년 이주언 학생은 “ 몸이 불편하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도 경운기를 타고 오셔서 손수 투표에 참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아침부터 끊이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나중에 나이가 되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표를 꼭 선사하겠다.”며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투표하는 현장을 지켜보며, 책으로 배웠던 선거 절차를 좀 더 자세하게 살펴 볼 수 있는데다 교과서로 배운 내용을 실제로 볼 수 있어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구만초, 미래 과학자의 꿈을 찾아서

 

구만초등학교(학교장 우정기)는 지난 27일 협동학교인 마암초등학교(교장 정원의)와 부산 초읍동에 위치하고 있는 어린이 대공원과 LG 사이언스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내일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미래 과학에 대한 희망과 꿈을 키우며 장래 우리나라의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 출발해 먼저 부산 어린이대공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어린이 대공원을 둘러보며 다양한 볼거리들을 경험했다. 특히 공원 내 어린이 회관의 전망탑에서 보이는 부산 시가지 전경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본 아이들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숲길을 거닐 때는 생기발랄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공원 내 광장에서 맛난 점심식사 후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한 학생들은 공원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LG 사이언스홀로 이동했다. LG 사이언스홀은 모두 미래 에너지, 생명과학1, 생명과학2, 사이언스 드라마, 디지털1, 디지털2, 로봇 가상현실, 입체상영관과 같은 모두 8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고 8개의 테마 안에는 또 세부적으로 강아지 로봇, 마이크로 오딧세이 등과 같은 30여 가지가 넘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었다.

 

학생들은 그 모든 체험 프로그램들을 도우미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만지고 조작하며 체험했다. 학생들은 하나하나 신기한 프로그램을 체험 할때 마다 감탄하고 환호했다.

 

이날의 체험에서는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다양하고 재미있는 과학 프로그램을 즐기고 체험하면서 최첨단의 과학 기술을 친근하게 느끼고 미래 과학을 꿈꾸며 무한한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값진 기회가 됐다고 학교 측은 평가했다.

 

대흥초등학교 특별한 행사 실시

 

- 전교생 ‘경필 쓰기 대회’

 

대흥초등학교(교장 허종철)에서는 오늘(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글씨 바르게 쓰기(경필쓰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평소에 컴퓨터 글씨에만 익숙해 연필로 글씨 쓰기를 싫어하는 아동들에게 우리글의 아름다움을 알게 하고 글씨를 바르게 쓰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학년별 글씨쓰기 교본은 서예가인 학교장이 쓰기 교과서를 바탕으로 직접 썼으며, 한자어를 5~10개씩 삽입해 한자교육도 같이했다. 심사를 통해 학년별로 우수자는 상장을 수여하고 계산된 점수는 개인별 수상포인트 통장에 적립된다.

 

수상포인트 제도는 평소 학생 개개인의 실적을 점수화해 통장에 적립했다가 학기말에 금액으로 환산해 본인이 원하는 상품을 지급하는 대흥초등학교만의 특색이다.

 

▲ 경필쓰기 교본

 

생활습관은 어렸을 때부터 바로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가정이나 학교에서 글씨 쓰기에 세심한 지도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어린이들의 악필습관은 그대로 굳어져 대학을 졸업하고 성인이 돼서도 우리 한글을 똑바로 못 쓰는 것이 오늘의 현실임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교사가 수업 중에 글씨 쓰기를 바르게 지도함으로써 아동들로 하여금 글씨를 바르고 아름답게 쓸 수 있도록 습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산초,‘자신감이 쑥쑥 자라요~ 영어말하기대회 도전기’

 

고성 방산초등학교(교장 박경숙)에서는 오늘(28일) 오후 1시, 급식소에서 3~6학년 학생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내 영어말하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자신감 쑥쑥! 영어말하기대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틈틈이 연습한 영어 실력을 선생님들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학생들은 개인, 또는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한편, 신설된 영어노래 부문에는 영어에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반 친구들과 영어노래 부문에 참가한 6학년 이성준 학생은 ‘영어노래를 부르며 율동을 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반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즐거웠어요. 다음 대회에는 개인발표나 팀발표에 참가해보고 싶어요.’라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이날 영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방산초의 또 다른 영어행사인 마켓데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방산초는 오는 6월 제 2회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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