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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5-23 | 수정 2011-05-23 오후 2:49:47 | 관련기사 건
지역내 횟집 수족관 주 2회 비브리오균 검사, 어패류 취급자, 고위험군 환자 대상 감영 예방 홍보 실시
전남 보성군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고성군은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리니피쿠스균에 오염된 어패류의 취급이나 생식, 피부 상처와 바닷물과의 접촉을 통해 대부분 감염된다.
발생시기는 6월~9월로, 만성질환자의 감염률이 높고 40대에서 90% 이상 발병하는 것으로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되면 복통, 급성,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군 보건소에서는 지역내 해수와 갯벌을 비롯한 횟집 수족관에 주 2회 비브리오균 검사와 함께 어패류 취급자에 대한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고위험군 환자를 파악해 메시지 발송을 통한 예방관리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간질환자나 만성질환자, 노약자의 경우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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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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