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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5-27 | 수정 2011-05-28 오전 10:38:08 | 관련기사 건
구만초,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실시
구만초등학교(학교장 우정기)는 지난 26일 오후 1시 20분부터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과 상담, 교원능력개발평가 설명회를 실시했다. 학교 교육활동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해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교사들의 자기 주도적 교육 연구 활동을 촉진시켜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함이다.
먼저 5교시에 각 교실에서 유치원을 포함한 전 학년이 공개수업을 실시해 학부모들이 내 자녀와 담임 선생님을 바로 아는 기회를 가졌다.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교사의 행동 하나하나에 눈길을 떼지 않고 평소 궁금했던 자녀의 수업 태도와 학습 활동 참여도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와 수업모형을 활용하는 교사들의 수업 모습 등을 심도 깊게 관찰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는 미처 알지 못했던 학교 생활 모습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었다.
수업 후에는 담임 교사와의 상담 시간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학생들의 학습 태도, 생활 모습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교사들 역시 학교에서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학생들의 가정 생활에 대해 더 잘 알게 돼 학생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이어서 학교 도서실에서 교원능력개발 평가의 안내와 설명이 이루어져 학부모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경청했다.
이날 비가 많이 오는 궂은 날씨와 바쁜 농사철인데도 참여한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 많은 학부모들이 학교를 방문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습 태도와 학교 생활 모습, 교사들의 수업 모습을 직접 보고 담임과의 상담을 통해 함께 소통함으로써 학교와 교사, 학생에게 신뢰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학교 운영에 대한 안내와 설명을 듣고 학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교사들에게는 체계적인 교육 연구 활동을 할 기회가 돼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는데 도움이 됐다.
회화초, 유초등 관리직 순회 컨설팅 장학협의회 개최
지난 26일 고성 회화초등학교(학교장 최덕규)에서 경남교육 기본방향인 ‘독서하는 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유 ․ 초등 관리직(교장) 순회 컨설팅 장학협의회를 실시했다. 먼저 회화초의 학교교육활동을 참관한 후 협의주제 발표 와 토의, 당면 과제 협의가 이루어졌다.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관내 전 초등학교장과 고성유치원장,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초와 철성초의 「독서교육」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각 학교에서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례 발표학교인 대성초(학교장 박우근)는 아침 20분 책읽기와 재량활동 ․ 특별활동과 연계한 독서행사 등을 실시함으로써 “창의력 신장을 위한 행복한 책읽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철성초(학교장 강홍우)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대부분을 보내는 교실에 작은 도서실을 꾸밈으로써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효과적인 독서지도와 생활지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에서는 2011년 경남 교육의 기본 방향으로 ‘경남은 지금 독서 중’의 슬로건을 걸고 도민과 함께하는 독서운동으로 범국민 책읽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이에 발맞추어 고성교육지원청에서는 1교 1기관 책 친구 맺기로 ‘고성 온 북 카페’운동을 실천하며 주민과 함께 책을 읽는 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이날의 관리직 순회 컨설팅 장학협의회는 2011학년도 학교 독서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범도민 독서 운동의 활발한 촉진제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됐다.
영천중, 창의적 체험 활동“딸기 향기 속으로”
영천중학교(학교장 강맹구)에서는 지난 25일, 자율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거창 가조에 위치한 하늘비단마을서 전교생이 다양한 딸기밭 체험활동을 했다.
먼저, 하늘비단마을에 도착해 체험활동담당자로부터 딸기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지금까지는 먹기만 할 줄 알았던 딸기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현재 하늘비단마을에서 재배되고 있는 딸기는 눈 속에서 피어나는 향기로운 딸기라는‘설향’으로 그 맛과 향이 아주 좋다고 한다.
또 딸기를 딸 때에는 꼭지를 잡아당기지 않고 손으로 살며시 잡고 손목을 살짝 젖혀서 딴다는 것도 배웠다. 체험활동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딸기 밭 고랑을 따라 직접 딸기를 따다 보니 어느 사이 이마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한 시간 여의 딸기 따기 체험 후 각자 자신의 손으로 직접 딴 딸기를 한 도시락 가득 들고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을 생각에 모두들 행복한 모습들이었다.
현장체험을 통해 봄이 되어 변화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학생들이 직접 딸기를 따보고 관찰해 보고, 딸기를 농사를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음식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하늘비단마을’에서 딸기 따기 체험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딸기잼 만들기,천연비누만들기,딸기인절미,딸기쉐이크,깨강정만들기’등 다양한 체험활동시간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이번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교실 안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것들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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