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회화초,고성초,방산초,대흥초,상리초,동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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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회화초,고성초,방산초,대흥초,상리초,동해초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6-14  | 수정 2011-06-14 오후 6:39:37  | 관련기사 건

회화초, 다문화인 영어보조교사 활용 협력수업 실시

 

지난 13일, 회화초등학교(학교장 최덕규)에서는 관내 원어민담당 장학사(경남교육청 정명석 장학사님)와 지역청 추천 평가위원이 참관하는 가운데 내국인(다문화인) 영어보조교사 활용 협력수업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한국인교사(영어전담 이성웅)와 내국인 영어보조교사(Arlene L. Tapiador)가 함께 진행하는 영어 수업으로 다양한 활동과 게임을 통해 인물의 모습을 묘사하는 표현을 익히는 수업이 공개됐다.

 

이성웅 선생과 알랜 선생은 수업의 대부분을 영어로 진행했으며 영어로 진행된 수업이 매우 자연스럽게 진행돼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 높였다.

 

두 교사의 영어수업진행은 아직은 영어가 서투른 학생에게도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편안함을 가져다줘 수업에 임한 모든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개수업 후 수업자와 담당 장학사, 평가위원들은 교사와 보조교사간의 역할 분담, 수업에서의 애로사항, 부진아동에 대한 지도방안, 문화의 차이에 따른 표현의 중요성과 다양성에 대한 지도, 학생들의 다양한 표현에 대한 수용의 필요성 등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통해 발전적인 수업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회화초, 사랑더하기 국악-신명을 만나다

 

지난 13일 고성 회화초등학교(학교장 최덕규) 강당에서는 창원국악 관련악단(단장 김연옥)과 협약을 맺어 ‘사랑더하기 국악한마당 - 국악, 신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울리는 국악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음악이 연주 된 이날 행사에서는 창작국악합주곡 신풀이를 들은 뒤 전통악기의 실물을 보고 이름을 맞춰보며 학생들이 평소에 쉽게 보지 못하는 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남도지방의 무악에서 유래된 시나위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다음으로 판소리 다섯 마당 중 춘향가의 사랑가 부분을 들으며 학생들이 직접 추임새를 넣기도 했으며 창작국악가요, 창작국악동요를 들으며 함께 장단을 맞추기도 했다.

 

또한 민중생활의 실체를 자유로운 몸짓으로 표현한 민속춤으로 우리 고유의 화려한 의상과 흥겨운 선율을 엿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남도민요와는 다른 창법을 사용하는 경기민요를 들을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난 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뒷풀이 마당에 참여하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이 공연을 관람한 뒤 국악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공연으로 학생들이 우리 전통음악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초, “ 맞춤형 영어 종합대회 ”개최

영어실력도 UP, 자신감도 UP

 

고성초등학교(학교장 천강우)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다양한 영어대회를 열어 영어실력 향상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고성초에서 실시한 “영어종합말하기 대회”는 4·5·6학년별 각기 다른 과제를 부여한 학년별 맞춤형 영어대회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4학년은 “영어 리스닝 대회”, 5학년은 “영어교과서 암송대회”, 6학년은 자유 주제의 “영어말하기 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과서 암송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은 5학년 박서린, 양선화 학생은 “친구와 오랫동안 연습하면서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를 많이 가졌고, 무엇보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하다 보니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면서 크게 기뻐했다.

 

 

천강우 교장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관심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영어공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동기 부여가 됐으면 하는 바람과 향후 영어 캠프 같은 다양한 영어 행사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본 대회에서 최우수, 우수상을 받은 총 9명의 학생은 고성초 대표로 8월에 개최될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정경훈)이 주관하는 고성군 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이 대회에서 1위를 하면 겨울방학 중 미국 또는 유럽으로 해외 연수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방산초, 우리는 초보농부 ‘수확의 기쁨 함께 나눠요’

 

고성 방산초등학교(학교장 박경숙)는 6월 13일 학교부지에 조성한 텃밭에서 감자, 양파 등을 올해 첫 수확했다.

 

 

이날 수확은 지난 4월 학급별로 텃밭을 조성하고 양파, 감자, 방울토마토, 가지, 피망 등을 심어 얻은 것이다. 감자수확에 나선 4학년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감자를 캐고 바구니에 담아 옮기는 한편 방산초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오후 간식으로 급식실에서 따뜻하게 찐 맛있는 감자를 함께 맛보았다.

 

4학년 차현우 학생은‘친구들과 감자를 캐는 것도 재밌었지만 직접 기른 것을 선생님과 함께 먹으니 더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대흥초 원어민 보조교사 활용 협력 수업 평가 실시

 

지난 13일 대흥초등학교(학교장 허종철)에서는 상반기 원어민 보조교사 활용 협력 수업 평가가 실시됐다. 이번 공개수업은 5학년 학생(8명)들을 대상으로 조아라 선생과 원어민 교사 멜라니가 함께 진행했다.

 

 

평가위원으로는 도교육청 정명석 장학사, 회화중 김성래 교감, 대성초 정운지 교사가 참석했다. 수업 시연 후 담당 장학사와 평가 위원들과 협의 시간을 통해 실력을 평가받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면서 원어민 보조교사 활용 수업이 나아가야할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정명석 장학사는 “교사들이 원어민 선생과 아이들이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번역을 하지 않고 아이들이 이해할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씀했다.

 

 

대흥초등학교는 3,4학년은 주 2회, 5,6학년은 주 3회 원어민 협력 보조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들도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자연스러워 하고 있다. 이번 원어민 협력 수업 평가를 통해 원어민 협력 영어 수업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리초-찾아오는 과학의 즐거움, 이동과학탐구교실

 

상리초등학교(학교장 박종실) 44명의 학생들은 인근 상리중학교 전교생 25명과 함께 오늘(14일) 경남 과학 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이동과학탐구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동과학탐구교실은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실험들을 시연하기 위해 전용이동 차량을 이용해 찾아가는 교육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매년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여러 학교에서 서로 신청해 경쟁할 만큼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작년에 상리초등학교에서 신청해 올해 처음으로 이동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할 수 있게 선정됐다.

 

당일 상리초등학교의 도서실(과학체험활동-교육지도교사 이순희)과 영어체험실(과학실험-교육지도교사 박영상), 1학년 교실(과학실험-교육지도교사 최재규)에서 이루어진 폭넓은 과학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과학적 태도를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도서실에서 이루어진 과학 체험활동에서는 학생들이 거의 접해본 적이 없는 과학 실험 도구와 과학의 원리를 적용한 기구로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직접 조작해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었다.

 

 

동해초 야영수련활동 1박 2일!

 

동해초등학교(학교장 하의근)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1~6학년 전교생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내에서 아영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첫날 개영식을 마친 학생들은 팀별로 여러 가지 미션을 해결하며 협동심을 길렀으며 부모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저녁식사를 준비하며 보람을 느꼈다. 저녁식사 후에는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담력훈련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뽐내었으며,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튿날 오전에는 동진교에서부터 학교까지 약 7km를 걸어오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동해스탬프투어를 통해 우리 고장에 어떤 장소가 있는지 직접 찾아보며 우리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기도 했다.

 

 

6학년 김나정 학생은 “친구들, 선생님과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해서 정말 즐거웠다. 그리고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마을 곳곳을 미션을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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