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개천초, 회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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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개천초, 회화초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6-23  | 수정 2011-06-23 오후 6:19:09  | 관련기사 건

개천초, 놀이와 게임으로 풀어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개천초등학교(교장 최상태)는 학생들의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과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자기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2일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고성군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김선옥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이 알아야 할 학교폭력사례와 발생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해 PPT자료를 이용한 강의로 놀이와 게임을 통한 체험학습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학습으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기획된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의 정의와 점점 진화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최근 경향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학교 폭력의 예방과 대응방법 등을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게임과 놀이학습으로 당하는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참여하고 이해하기 쉬운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이어 실제 발생했던 사이버범죄, 폭행치사 등의 사례를 모아 범죄 유형별로 형법상 처벌기준을 설명하고 그동안 학생들이 생각 없이 하던 작은 친구 괴롭힘 행동들이 실제로는 엄중한 범법행위임을 알게 했다.

 

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사이버범죄나 폭행 등은 피해 당사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주며,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해 체험학습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최상태 교장은 "학교폭력은 어떻게 보면 사소한 일로 애들끼리 힘겨루기에서 비롯된다"며 "우리사회가 맞벌이 가정이 점차 늘면서 아이들이 외로움을 해소하지 못해 이를 해소하는 과정이므로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교육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교폭력이 학교현장의 질서와 문화를 붕괴시키는 요인임을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사전예방활동은 물론 지역차원으로 확대해 효율적인 대처와 지도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화초, 품성계발 프로그램으로 ‘멋진 우리’를 약속하다.

 

지난 20일 회화초등학교(교장 최덕규)는 고성군 청소년 종합 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지난 7일부터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성계발 프로그램 ‘멋진 우리’를 마쳤다.

 

 

품성계발 프로그램은 학생들 품성(특히 배려심)의 계발과 왕따와 학교 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예방함을 목적으로 총 3회를 실시했다.

 

이 날 4학년 학생들은 친구들 칭찬하기 등의 활동을 하며 품성계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배려, 정직, 자기 조절 등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앞으로 계속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정직한 생활 태도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화초,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의 날 행사

 

 

지난 21일 회화초등학교(학교장 최덕규)는 학부모를 초청해 유치원과 전학년을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7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평소 궁금하였던 자녀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참관했다.

 

수업참관 후 학부모들은 담임교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학교와 담임선생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 도서실에서 교원능력 개발 평가와 학교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내 자녀의 주도적인 삶을 위한 학부모 비전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미래인재연구소 최정현 소장을 초청해 강연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의 수업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전문성과 교수-학습력을 높이며 학부모에게 학교교육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해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가 됐다.

 

이 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학부모들을 위한 연수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앞으로 학교와 학부모가 학생들을 함께 기르는 동반자로서 자연스럽게 만남의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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