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신상 받으세요∼' 다문화가정 시어머니 생신상 차려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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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상 받으세요∼' 다문화가정 시어머니 생신상 차려드리기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6-30  | 수정 2011-06-30 오후 3:48:19  | 관련기사 건

오늘(30일) 다문화가정 시어머니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로 부모공경 등 한국 예절 문화 이해하는 계기 마련

 

고성군은 오늘(30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다문화 가정 며느리의 시어머니 섬기기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시어머니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가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종술 부군수와 다문화가정 시어머니, 며느리,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정 며느리가 한국 문화를 이해하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숙)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생일상 장보기, 음식 만들기, 상차리기, 생일축하파티 등 생일상 차리기 전반에 다문화 가정 며느리가 직접 참여하면서 한국 가정의 전통문화는 물론 한국의 음식 문화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시어머니 생신상을 처음으로 차려본 한 참여자는 "다음번 생신 때는 스스로 차려 어머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문화가 달라 생활함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다문화가정의 정을 돈독히 하고 다문화 며느리들이 한국의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고성군내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탐, 일본, 캄보디아, 태국 등에서 시집온 여성 결혼 이민자 수가 270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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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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