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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7-01 | 수정 2011-07-01 오전 10:14:34 | 관련기사 건
모교 사랑 도서 기증, ‘선배님, 감사합니다!’
방산초등학교(교장 박경숙) 제9회 졸업생 최청희(미국 가주주립대학교 재직 중) 교수가 어린 후배들을 위해 도서를 구입하는데 사용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300$를 송금해와 화제다.
최청희 교수는 1957년에 방산초등학교를 졸업한 제9회 졸업생으로 현재 미국 가주주립대학에서 21년째 학생들을 가르치며, 항상 어린 시절 꿈을 키워나간 모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 ‘어린 후배들이 독서량을 늘려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어린이로 자라기 바라는 마음으로 선배로서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이에 방산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영어 사전과 신간 도서를 구입해 도서실과 각 교실에 비치했다. 5학년 이주언 학생은 “영어 공부를 하다 모르는 단어가 있어 답답할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사전이 교실에 있어 언제든지 찾아보고 뜻을 알 수 있게 돼 영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 뿐 아니라 우리도 어른이 돼서 선배님과 같이 베품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즐거움 마음을 표현했다.
한의사 선생님, 우리 학교로 오시다.
― 하일초교, 학교주치의 방문의 날 운영
하일초등학교(교장 김성우)는 지난 30일 ‘아름다운 한의원’ 원장 강상렬 한의사를 초빙해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진료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 주치의 날 운영은 학교 의사 제도 활성화로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을 강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학교장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특히 한의사를 초빙해 우리의 전통 의술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친근감을 심어 주는 교육적 의미도 가졌다.
학교 주치의 (강상렬 한의사)는 3시간 이상의 진료를 진행하며 진맥, 혈압, 맥박, 체온 등 학생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건강평가, 상담, 질병의 예방처치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으며 건강 생활을 할 수 있는 한방요법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영화씨(5년 학부모)는 “마을주변에 병원이 없어 고성읍이나 삼천포 까지 가려면 20분 이상이 소요돼 의료혜택을 받기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학교 주치의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의 건강을 돌보아 주니 안심도 되고 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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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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