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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1-07-02 | 수정 2011-07-02 오후 4:21:36 | 관련기사 건
엑스포장 가는 길은 언제 달려 봐도 운치 있다. ‘달려보고 싶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랭킹 순위가 있다면 고성사람들이 서운해 하지 않을 자리에 랭크 될 것 같다.
그야말로 자연이 준 선물로, 어떨 때는 호반으로 어떨 때는 강변으로 느껴지다 또 어떨 때는 길고도 긴 개펄을 들어내며 아름다움을 뽐내는 길이 바로 공룡엑스포장 가는 길이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길을 달리다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몇 군데 나타나 좋았다가도 마음을 상하게 하는데, 이거 어떻게 좀 하면 안 되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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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거슬리는 저것들만 없다면 참으로 ‘우리나라 제일 아름다운 길’로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다가올 2012공룡엑스포를 찾는 손님을 맞이할 준비차원에서라도 해당 기관과 잘 상의해 ‘엑스포장 가는 아름다운 길’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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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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