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 하계학생 탈춤캠프 “말뚝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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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 하계학생 탈춤캠프 “말뚝이를 보았다”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7-28  | 수정 2011-07-28 오후 5:40:10  | 관련기사 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보존회(이윤석 회장)는 7월4일부터 8월13일까지 전국 각지의 18개 대학 300여명 학생들을 위한 하계 탈춤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탈춤캠프는 고성오광대가 1970년 공주 사범대학으로 시작해 올해로 41년째를 맞이하는 전통 깊은 탈춤 전수로써 매년 하계, 동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만여명의 전수생을 배출시키고 있다

 

 

캠프에 참여하는 전수생은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까지 다양하며 지역도 제주에서 강원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우리문화를 알기위해 많은 외국인과 해외교포들까지 땀을 흘리며 고성오광대 탈춤캠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하계 탈춤캠프는 일주일 단위로 고성오광대 전수회관에서 진행된다. 전수과정은 매주 월 ․ 화요일은 고성오광대의 덧배기춤을 익히고 수 ․ 목요일은 개인 과장별(문둥이, 원양반, 말뚝이, 승무, 큰어미) 춤을 배우고 금요일은 배운 춤사위를 정리하며 각 과장별 구성이 만들어 진다.

 

 

그리고 토요일은 선생님들께 배우고 익힌 춤사위와 과장별 구성을 탈을 쓰고 의상을 입고 스스로 광대가 돼 신명의 마당판을 만드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런 모든 프로그램은 고성오광대 예능보유자인 이윤석 회장을 비롯한 전승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석 회장은 ‘고성오광대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하고 사람 냄새 나는 훈훈한 캠프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캠프를 통해서 상호 소통과 교감, 어울림을 통해 이해와 존중을 배우고 조상들의 삶의 지혜는 물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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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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