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율천초등학교와 일본 토오리 초등학교의 우정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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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율천초등학교와 일본 토오리 초등학교의 우정나누기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8-01  | 수정 2011-08-01 오전 11:34:35  | 관련기사 건

 

율천초등학교(교장 배승호)는 지난 30일, 일본 후쿠오카현 오카가키정과 국제화상교류를 가졌다.

 

이번 교류는 고성군 국제교류회와 일본 오카가키정 국제교류회 주관으로 양국의 교육 분야에서 유용한 정보교환과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성군에서는 율천초등학교장과 교류회장, 율천초등학교 학생 10명이 참가했고, 일본 측에서는 오카가키정장과 교류회장, 토오리 초등학생 20명이 참가했다.

 

율천초등학교장과 오카가키정장의 인사말에 이어 율천초등학교 학생들은 토오리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교 운영내용, 평소 여가시간 활용방법, 일본의 사교육 등에 대해 질문하는 한편, 토오리 초등학생들은 한국에서도 방학과제를 많이 하는지와 여름 체육수업에 수업을 하는지를 질문하는 등 양국이 초등교육에 있어 비슷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이에 양국의 학생들은 각 학교의 현실과 실정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을 주고받았고, 화기애애한 분위 속에서 학생들의 정보교환 뿐만 아니라 평소 일상생활에서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보고 답하면서 정서적인 교감도 주고 받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상교류에 참석했던 율천 초등학교 정안영(6) 학생은 평소 독도 문제 등으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일본 학생들과 실제로 대화를 나누어 보니 가까운 친구같은 감정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국의 학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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