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집중호우 고성군 피해 13억 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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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집중호우 고성군 피해 13억 원 이상

편집국장 조인용  | 입력 2011-08-02  | 수정 2011-08-02 오후 1:25:11  | 관련기사 건

지난 27일 집중호우로 인한 고성군의 피해상황이 집계됐다.

 

도로 피해는 지방도 1010호선 삼산면 미룡리 도로 절개지 사태 등 4개면 8곳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산사태는 하이면 사곡리 등 5개면 13곳, 하천 피해는 거류면 신용천 등 10개면 46곳에서 발생해 13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농작물 피해도 발생해 벼 피해가 고성읍 10ha, 삼산면 10ha, 거류면 25ha, 하일면 1ha, 동해면 0.5ha, 시설작물 피해는 거류면 비닐하우스(토마토) 2동, 채소 2ha, 하일면 참다래 1ha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침수는 거류면 신용리 1280번지 최두연(77세)씨 등 모두 18동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고성군 재난부서 관계자는 현재 응급복구는 거의 완료된 상태이며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일 호우는 어느 특정한 지역에만 내리는 국지성 호우로 영오면은 17mm의 비만 내렸으나 삼산면에는 시간당 82mm, 거류면은 6~7시간 동안 283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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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조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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