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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의원, 명사 특강 나서

한창식 기자 | 입력 2011-08-08 | 수정 2011-08-09 오후 1:55:53 | 관련기사 건

- 이군현 의원, <서울대학교 제7기 미래인재학교> 통영․고성으로 유치

- 서울대 교수와 재학생들이 직접 방문하여 통영․고성 지역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

이군현 의원(통영 고성)은 8일, 경상대학교 통영 캠퍼스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제7기 미래인재학교`의 초청명사로 특강을 펼쳤다.

<서울대학교 미래인재학교>는 서울대 교수들이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교-대학연계 강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 다양한 학문의 기초 영역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미래인재학교>는 그동안 영주, 봉화, 신안, 무안, 함평, 영암, 함평, 완도, 목포, 부안, 정읍, 철원 지역에서 진행해 왔던바, 한국교총회장을 역임하고 국회 교육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이군현 의원이 서울대 관계자와의 협의 등을 통해 이번 7기 미래인재학교를 통영․고성으로 유치한 것이다.

이번 통영․고성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학생들 25명과 교수들이 같이 참여하며,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이재용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수학, 생명과학, 문화,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와 서울대 재학생들이 운영하는 공부법, 논술과 면접 대비, 비교과 영역 준비, 주제토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명사 초청에 나선 이군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을 방문한 서울대 교수진과 서울대 재학생 등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미래 인재의 꿈을 이루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서울대를 비롯한 우수 대학들과 지역의 학교들과 연계한 프로그램 유치에 더욱 더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통영·고성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프로그램은 통영시 5개 고등학교, 고성군 2개 고등학교, 총 100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8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