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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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8-17  | 수정 2011-08-17 오후 2:37:24  | 관련기사 건

- 오는 22일부터 13년 만에 쓰레기 봉투 가격 20% 정도 인상 판매

 

- 10ℓ170원→200원, 20ℓ330원→400원,50ℓ810원→1,000원,  100ℓ1,630원→2,000원 인상

 

고성군은 오는 22일부터 13년 만에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을 20% 정도 인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봉투가격 인상은 정부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쓰레기 감량화 추진과 재활용율 향상을 비롯한 쓰레기수거·처리비용 증가에 따른 청소예산 재정자립도 향상의 목적으로 시행됐다.

 

쓰레기 봉투가격 인상액은 5ℓ는 90원에서 100원, 10ℓ는 170원에서 200원, 20ℓ는 330원에서 400원, 30ℓ는 500원에서 600원, 50ℓ는 810원에서 1,000원, 100ℓ는 1,63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되며 오는 22일부터는 인상된 가격이 표기된 봉투만 판매될 예정이다.

 

이에 고성군에서는 저소득층의 부담경감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분기별로 쓰레기종량제 봉투 10ℓ 10매, 인구증가를 위해 3자녀 이상세대에게 분기별로 10ℓ 18매를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지급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22일 이후 봉투에 표기된 가격과 달리 판매될 경우 군 환경과(☎670-2414)에 신고해 달라`며 봉투가격 인상에 따라 불법투기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대대적인 쓰레기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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