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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실력 입증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8-29 | 수정 2011-08-29 오후 1:50:21 | 관련기사 건

제1회 경남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공룡나라친환경보리수농장 최길성 대표 IT활용수기 최우수상

고성군정보화농업인이 도내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회 경남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역의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번영1번지 경남농업 강소농 육성’이라는 주제로 경남에선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 블로그, IT활용수기와 사진경진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돼, 공룡나라친환경보리수농장 최길성(마암면 보전리) 대표가 IT활용수기 경진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사진 경진부문에서는 영현면에 소재하고 있는 ‘콩이랑 농원’ 단골 고객인 박성애(진주)씨가 콩이랑 농원을 배경으로 ‘느림의 미학’이란 주제로 출품한 사진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행사장 내 전시장에서 대회 참석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우수상을 받은 최길성씨는 “대회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 농업인이 IT를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월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 농업인 35명이 현재 수강중이며 오는 8월 31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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