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쯔쯔가무시 감염주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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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쯔쯔가무시 감염주의 경고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9-02  | 수정 2011-09-02 오후 3:58:16  | 관련기사 건

- 추석명절 성묘 시 쯔쯔가무시 주의


고성군은 추석을 전후로 개체수가 급증해 집중 발생하는 가을철 대표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병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고성군 보건소(소장 정석철)는 9월과 11월 사이에  `쯔쯔가무시`병에걸린 가능성을 경고하며, 성묘객과 등산객에게 주의를 요구했다.


작년 한해 23명이 감염된 바 있는 가을철 대표질환인  `쯔쯔가무시`병 추수(논, 밭, 과수)등 야외작업과 야외활동(벌초, 성묘, 밤․도토리 줍기, 텃밭 가꾸기, 공공근로 작업)시 주로 발생되며,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돼 6~18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두통, 피부발진 등이 나타나고 특징적인 것은 물린 부위에 반점이 생겨 가피(eschar)를 형성, 심할 경우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이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반드시 긴 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하며 겉옷에는 기피제를 뿌리고 작업후는 작업복을 잘 세척하는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고성군보건소는 14개 읍․면 주민들에게 `쯔쯔가무시`병 예방 홍보 교육을 실시하고 기피제, 손토시 등 예방물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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