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고성초, 하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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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고성초, 하일초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9-06  | 수정 2011-09-07 오전 11:34:17  | 관련기사 건

고성초, “See new trends -자녀교육 새롭게 바로보기”

- 제2기 명사초청 학생, 학부모 강연회 실시

 

학부모교육 지역중심학교인 고성초등학교(학교장 천강우)는 1학기에 이어 지난 3일 6학년 학생 175명과 고성군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2기 명사초청 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강연회는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강사로 선정된 바 있는 젊은 구글러 “김태원 강사”를 초청해 먼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르게 보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커다란 꿈을 이루어 나가기를 바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고성교육지원청으로 자리를 옮겨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교육 새롭게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120여 명의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이 이루어졌다.

 

 

강연에서는 ‘성장보다는 성공에만 관심을 두는 자년교육의 문제점을 들어 실패를 경험할 수 있는 여유를 두자’고 말했으며 새로운 트렌드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과 행복한 삶을 가꿔 나가는데 학부모님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깨닫게 된 큰 계기가 됐다.

 

 

 

 

하일초, 孝 실천 어렵지 않아요!

-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효에 대해 배워

 

하일초등학교(학교장 김성우)는 고성향교에서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 강사로 활동 중이신 전평일 전 고성동중교장을 초청해 어린이들의 인성교육과 우리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에 관한 강연을 들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성선설과 태어날 때부터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성악설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 이번 강연은 가치관의 변화로 효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와 식사 때 어른께서 먼저 수저를 든 후에 자신의 식사를 시작하기, 자기 방 스스로 청소하기, 외출할 때나 집에 돌아왔을 때 부모님께 인사드리기 등 효의 작은 실천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최예광(6년,남)은 “저는 항상 이 다음 어른이 돼 돈을 많이 벌어서 부모님께 효도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교육을 받고 보니 제가 실천할 수 있는 효도가 멀리 있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내일 아침부터라도 어머니가 아침 식사를 위해 상을 차릴 때 숟가락을 놓아 주는 작은 일도 효를 실천하는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학교장은 “어버이와 자식 간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으뜸가는 도덕 원리가 효도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작은 효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윤리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라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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