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년만에 받는 특별한 무공훈장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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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년만에 받는 특별한 무공훈장 수여식

김미화 기자  | 입력 2011-09-30  | 수정 2011-09-30 오후 3:06:31  | 관련기사 건

- 60여년만에 받는 무공훈장

- 고성군재향군인회 6.25참전 유공자 가족에 뒤늦은 훈장수여

 

 

고성군재향군인회는 지난27일 특별한 무공훈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현 8358부대 2대대장, 구광진 고성군재향군인회장, 김덕보 무공수훈자회 고성군지회장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6.25전쟁에 참가하해 무공을 세운 뒤 60년이 지난 오늘에야 뒤늦은 “무성화랑훈장”과 “금성화랑훈장”을 수여 받을 당사자는 안타깝게도 고인이 돼 유가족들이 대신 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가의 부름에 기꺼이 달려갔던 20대의 청년들은 너무나 아쉽게도 모두 세상을 떠나 이 영광스런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고 유가족들이 무공훈장을 수여하게 되자 주위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무공수훈자 대상인 고 이기수 수훈자는 하일면 출신으로 6.25전쟁 당시 제7보병사단 하사로 근무 했으며, 고 김근득 수훈자는 고성읍 출신으로 제9보병사단 육군 일등중사 근무, 고 김용옥 수훈자는 동해면 출신으로 제1보병사단 이등중사로 각각 근무 했다.


구광진 재향군인회 회장은 뒤 늦은 훈장 이지만, 지금이라도 무공훈장을 수여받아 위국헌신의 정신을 받들어 참된 군인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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