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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박물관 박일규씨 ‘도 자랑스러운공무원상’수상

김미화 기자 | 입력 2011-10-04 | 수정 2011-10-04 오후 5:56:10 | 관련기사 건

고성공룡박물관사업소 운영팀 박일규(54세)씨가 4일, 2011년 3/4분기 도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또한, 고성군 자랑스러운 공무원에는 행정과 김태희(40), 고성읍 박현영(41), 대가면 유성철(34)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이학렬 고성군수로부터 ‘도 자랑스런공무원상’을 전수받는 박일규씨

고성군은 박일규씨가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발전과 직원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고성공룡박물관의 각종 시설물 관리와 새로운 업무 발굴 등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으로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인 경남 고성군 상족암군립공원의 학술적 가치의 중요성과 국내 최초 공룡전문박물관인 고성공룡박물관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널리 알려 전국 지자체 등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주목받게 하는 점 등을 높이 사 도 자랑스러운공무원상 표창 대상에 추전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고성공룡박물관은 지난 2004년 11월 국내 최초 공룡 전문박물관으로 개관해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전국적 명소로 손꼽히는 곳으로, 주 활동 무대가 고성지역일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는 이구아나돈(Iguanodon)의 몸체를 의인화 해 만든 건물과 초식공룡 브라키오사우르스(Brachiosaurus)를 형상화 한 길이 34m, 높이24m, 폭8.7m의 세계 최대 공룡탑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내년 3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개최되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특별행사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