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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대성초등학교

김미화 기자 | 입력 2011-10-12 | 수정 2011-10-12 오후 5:18:25 | 관련기사 건

- 대성초등학교 꿈꾸는 공부방 학생들 봉사활동 실시

- 특수 제작된 고글 사용을 통한 음주 및 음주운전 예방교육 실시

2011년 10월 7일(토) 대성초등학교(교장 이종일)에서는 오전 9시경부터 약 3시간 가량 꿈꾸는 공부방에 참여하는 4명의 학생들과 담당선생님, 오프라인멘토 선생님이 고성군 노인치매전문요양원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꿈꾸는 공부방은 사회통합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학년 멘티 학생 6명과 한 분의 오프라인 멘토 선생님으로 운영된다. 사회통합멘토링은 4월부터 시작해 10월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EBS 학습센터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멘토 선생님과 지역인사를 활용한 오프라인 멘토 선생님으로 멘토링이 실시되고 있다.

대성초에서는 영어체험실에 별도의 컴퓨터와 화상캠코더, 헤드셋을 학생들에게 개별 제공해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한 온라인 멘토 선생과의 화상멘토링과 EBS 학습 동영상 시청을 통해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과 사회적 배려를 수혜한 학생들이 사회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스스로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봉사활동은 총 3회에 걸쳐 10월 셋째, 넷째 주 토요일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노인치매전문요양원에서 노인들께 안마와 말벗을 해드리며 봉사활동을 한 학생들은 스스로 남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봉사정신을 배웠다.

참여 학생 김다빈(4학년)은 ‘핵가족화 되면서 명절 때나 뵐 수 있었던 할머니, 할아버지께 어른을 대하는 예절과 공경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고 송인호(4학년)은 ‘짧은 시간 동안 자신들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을 돌보는 법을 익힌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수 제작된 고글 사용을 통한 음주 및 음주운전 예방교육 실시

대성초등학교(교장 이종일)는 5,6학년을 대상으로 특수 제작된 고글을 사용해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2010년 ‘흡연예방 솔선수범학교 운영’ 시 실시한 약물 오․남용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흡연과 음주 등 학부모님의 약물 오․남용 실태가 다소 높게 나타났었다.

이에 음주와 음주운전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주기 위해여 청소년기에 접어든 5,6학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통한 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음주상태와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주는 고글을 사용해 터닝 포인트 돌아보기, 음주예방 다트판 게임하기,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태의 체험을 위주로 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실시됐다.

교육을 통해 흡연과 음주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 학생들은 ‘실제 상황처럼 느껴져서 음주의 위험성을 잘 알 수 있었어요’ ‘음주운전이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 났어요’ ‘아빠가 음주운전을 하시려고 하면 제가 앞서서 말릴 거예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성동중 금연캠프 열어

고성동중학교(교장 지인숙)는 2학년 39명을 대상으로 10월 8일(토) 통영시청청소년수련관에서 `흡연예방 금연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흡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심신단련을 통해 금연 의지력을 키워주고 스스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청소년 흡연율을 줄이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행사 내용으로 건강과 금연을 주제로 초청 강연, 금연 0×퀴즈, 금연 송 부르기, 금연 판넬과 모형 전시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통영시 청소년 문화존에서 금연 캠페인 활동과 함께 요트와 보트타기,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타기, 각종 문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