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수산자원 보존 위해 다슬기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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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수산자원 보존 위해 다슬기 방류

김미화 기자  | 입력 2011-10-20  | 수정 2011-10-20 오후 2:55:37  | 관련기사 건

-19일, 고성읍 대독천 외 5개소 1,500만원 사업비 들여 다슬기 방류

 

고성군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지난 19일 다슬기가 서식 가능한 고성읍 대독천 외 5곳에 1,500만원 사업비를 들여 어린 다슬기 968천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어름치와 반딧불이 등의 중요 먹이생물로 알려져 있는 다슬기는 바닥의 유기물과 폐사체 등을 제거하는 자연적인 수질정화에 효과가 커 하천의 청소부라 불리며, 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에 군은 지난 2007년 다슬기 190만 마리를 영천강 등지에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다슬기 방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935만 마리의 다슬기를 방류해 수산자원 증식과 친환경적 생태계조성으로 관광자원화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영현ㆍ영오면 일대 영천강의 경우 매년 실시돼 온 다슬기방류사업으로 주민들의 다슬기 채취와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가 포획되지 않고 번식해 서식 환경이 복원될 수 있도록 방류대상 마을대표와 인근 주민에 대한 불법채취 자제와 자원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지도․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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