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출은 안전성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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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출은 안전성이 최우선

한창식 기자  | 입력 2011-10-25  | 수정 2011-10-25 오후 12:45:54  | 관련기사 건

- 생산농가, 수출업체, 관계공무원 대상

- 수출농산물 안전성교육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황인식, 이하 경남품관원)에서는 21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 도내 수출․안전 관계기관 합동으로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수출농업인, 업체, 관계공무원 등 230여명을 대상으로 수출농산물 안전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출농산물 안전관리를 통한 수출 활성화」란 주제를 가지고 ‘FTA 체결 확대 등에 따른 대처방안(관세청 부산본부세관)’, ‘수출농산물 농약 안전관리(농촌진흥청)’, ‘수출농산물 농약안전 현장관리 요령(경남무역)’에 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경남품관원에서는 주요 수출국별 농약잔류허용기준 적용방법, 부적합 농약성분 검출 현황과 대러시아 농산물 수출 요령 등 ‘수출농산물 안전성 조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작년 대일 수출 파프리카와 같이 올해에도 부적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산농가, 수출업체, 관계기관이 안전 농산물 생산에 공동 노력해 나가자고 역설해 참석한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농민, 업체관계자들은 수출국의 안전관리 규정과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이 각국별로 상이하고 엄격해 수출에 어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경남품관원 등 안전관리 기관에 지속적인 교육과 수출관련 최신정보 제공 등을 요청했다.

 

이에 경남품관원은 2011년 7월 경상남도,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경남 농산물 수출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고, 주요 수출국별 유해물질 잔류기준, 검역요건 등 각종 정보를 경남품관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니 농업인들이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남품관원 홈페이지(http://www.naqs.go.kr/gn/) ‘정보공개-수출지원협의회’

 

황인식 지원장은 경남관내 주요 수출 품목인 파프리카, 단감, 배, 사과, 딸기 등을 대상으로 주수확기에 맞춰 품목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밝히며, 수출농산물 안전성 교육이 경남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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