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록 행복해지는 사미자의 짭짤한 삶 제10회 고성아카데미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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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록 행복해지는 사미자의 짭짤한 삶 제10회 고성아카데미 강좌

김미화 기자  | 입력 2011-11-11  | 수정 2011-11-11 오전 10:15:49  | 관련기사 건


제10회 고성아카데미가 10일(목) 오후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방송 연기자로 잘 알려진 사미자 강사를 초청해 “살수록 행복해지는 사미자의 짭짤한 삶”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 방송인 사미자

 

이날 특강을 맡은 사미자씨는 그동안 연기자로 인생을 살면서 겪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불신과 증오를 가지는 것은 자신의 건강은 물론 가정의 위기까지 가져 올수도 있다며 자신의 지난날의 삶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았다.

 

 

특히 1660년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절약과 저축으로 14평 국민주택에 처음으로 문패를 달게 됐다고 말했을 때에는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가족들에게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야한다며 우는 아들에게 “웃어라!” 라고 말한 뒤 울음이 웃음으로 넘어가는 흉내를 내는 몸짓에는 모두가 공감하는 큰 웃음과 박수로 화답했다.

 

 

또, 사미자 씨는 남편이 편도암 3기 선고를 받았던 때가 일생의 전환점이었다며, 늘 긍정적인 사고와 무엇보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소중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가족과 함께 자주 손을 맞잡고 정다운 말 한마디 나눌 수 있는 스킨십과 대화를 많이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살수록 행복해지는 사미자의 짭짤한 삶”이라는 주제 처럼 늘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살아간다는 사미자씨는 참석한 군민들에게 오늘까지 가족이 있어 또 “당신 때문에 행복하다”는 말을 돌아가는 데로 실천하기를 바랐다.


방송인 사미자 씨는 1963년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해 2002년에 웰컴투코리아 시민협의회 홍보위원을 역임했으며, 방송으로는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천만번 사랑해’, ‘내사랑 내곁에’ 등 수 많은 영화와 인기드라마에 출연해 활동했다.

 

 

 

한편, 신바람 나는 행복배움터 고성아카데미 제11회 강좌는 12월 8일 목요일 오후 3시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미래상상연구소 ‘홍사종’ 대표를 초청해 “창의와 상상력이 더 중요해진 이유”라는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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