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영어말하기대회 입상자 해외체험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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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영어말하기대회 입상자 해외체험연수 실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1-11-11  | 수정 2011-11-11 오후 3:13:24  | 관련기사 건

영어말하기대회 최우수 입상자 10명 등 미국 자매학교 수업 참여

 

고성군(군수 이학렬)과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는 2011년도 영어말하기대회 최우수 수상자와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11월 13일부터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체험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8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실시된 영어종합말하기 대회에서 열띤 경쟁을 펼쳐 각 분야별(듣기, 말하기, 퀴즈, 교과서암송)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이다.

 

고성군에서는 이들에게 해외선진도시 방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실용영어능력을 배양하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자매학교인 도리스 이튼스쿨을 방문해 이틀통안 수업에 참여하며, 스탠퍼드 대학교를 탐방하고 시청과 인텔박물관, 야후본사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후 LA로 이동해 카펠초등학교,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 UCLA를 차례로 방문하고 다음날 자매학교인 윌슨중학교에서 참여수업을 한 뒤 고성군과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시를 방문해 로라 프리드먼 시장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견학하고 야간에 그린피스 천문대 견학으로 연수일정을 마무리 한다.

 

고성군은 지난 10일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연수일정 설명과 주의사항을 비롯한 홈스테이 유의사항,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 등을 교육하고, 연수 대상자들 간 만남의 시간을 가져 연수에 따른 정보를 나누었다.

 

고성군은 2009년부터 매년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입상자 해외체험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는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으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고성군내 중학생을 선발해 미국 자매도시를 방문하고 자매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등 청소년들이 국제화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해외체험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안목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학교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자유로운 영어구사능력을 배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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