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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1-11-14 | 수정 2011-11-15 오전 10:01:19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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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등학교, 학부모 책사랑 문학기행을 다녀왔어요.
동광초등학교(학교장 여현모)학부모 책사랑 동아리 회원들은 11월 12일(토) 산뜻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학부모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평사리 문학관과 최참판댁을 거쳐, 김동리 선생의 단편소설 「역마」의 배경지 화개장터, 그리고 고조선시대 하늘에 제사지내던 신성한 곳이라고 하며 우리민족의 시조인 삼성(환인, 환웅, 단군)을 비롯하여 각 성씨의 시조를 모신다는 삼성궁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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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동광초등학교 학부모들은 계절의 끝자락이지만 가을의 향기를 듬뿍 안은 시인으로 돌아오며 한층 더 발전된 동광 책사랑 동아리의 활동을 기약했다.
상리초등학교,「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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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초등학교(교장 박종실)는 11월 14일(월) 오전에 교내 지혜누리관에서 유치원과 저학년학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고성군 교육복지과의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고성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 상담자원봉사자 8명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인형극 공연이었다.
「우리 몸은 소중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아동들에게 안전한 성행동을 위한 방법을 습득하여 성폭력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목적을 둔 내용이었다.
성폭력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인형극으로 실연해 아동들이 실제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어릴 적부터 노출되기 쉬운 성 환경의 위험으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적인 면에서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공연이다.
동중학교, 지역민과 함께 하는 가라(加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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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동중학교(학교장 지인숙)는 11월 11일(금)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와 지역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이 참여하는 제 13회 가라축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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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동중은 학교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실천하는 과정에서 2011년 좋은 학교 박람회참가 지정학교와,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되는 혁혁한 성과를 이루었는데 이번 축제에는 그 과정에서 익힌 실력과 장기를 맘껏 뽐내며 선보이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특기적성 시간에 갈고닦은 솜씨 중심으로 짜여 져 학부모 초청 공연 등 총 18개의 종목으로 이루어져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양한 수업결과물과 학생활동 작품들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선바자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해 불우이웃돕기도 계획하고 있다.
축제에 참여한 전 동창회장 김상호씨는 고성동중 축제가 명실공히 지역의 축제로 발돋움해 지역의 큰 자랑거리가 되고 있으며, 동문으로서 정말 가슴 뿌듯하며,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참여한 학부모는 일 년 사이에 또 다르게 발전한 고성동중 모습에 놀라웠다며,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마암초등학교 풍물패, 고성군 풍물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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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건강한 어린이’를 바라는 인간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마암초등학교(학교장 : 정원의)의 명물인 풍물패가 지난 11월 11일 고성군 풍물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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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암초등학교는 전교생이 30명인 소규모 학교로 전교생이 합창, 풍물, 태권도 등 방과후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노래하는 학교’의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풍물반은 3,4,5,6학년 전체 학생들 22명으로 구성돼있다. 마암초의 학부모들도 풍물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며,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 당일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학생들을 응원해 학생들은 훌륭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1년간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영남 사물놀이를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의 열정과 학부모들의 열성적인 응원, 교사들의 노력이‘우수’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소규모 학교인 만큼 모든 학생이 많은 활동에 참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어느 한 가지도 소홀히 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가고 있는 마암초등학교의 풍물패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흥겨운 가락을 널리 알리기 바란다.
고성초등학교, 다문화가정 자녀 통영문화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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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초등학교(교장 천강우)는 지난 11월 12일(토) 본교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단짝 친구들 20명이 참가한 우리 문화 체험 행사를 통영 일원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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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역사와 조상들의 숨결이 스며있는 충렬사, 세병관, 향토역사박물관과 수산과학관 견학과 전혁림 미술관을 관람하고, 친구들과 함께 미륵산 등산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우리나라 구성원으로서, 미래의 주역으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살펴 나갈 것이라고 참가 학생들은 입을 모았다.
방산초등학교, 미래의 로봇과 대화를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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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지·분교·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로봇 교육 실시
고성방산초등학교(학교장 박경숙)는 지난 11월 12일 진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후원하는 ‘2011학년도 로봇활용 수업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로봇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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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교실은 간단한 로봇 다루기, 강아지 로봇 만들기, 물체 인식 장치 다루기, 동키 로봇 작동하기 등 다양한 내용을 편성해 본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아동들은 시종 일관 진지한 태도로 수업에 임했다.
로봇교실에 참여한 김나영 학생은 “내가 만든 프로그램을 이용해 로봇이 움직이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기억에 남았다.”며 “만들 때는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로봇을 움직일 때는 재미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로봇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 과학적 집중력 등이 길러진 것 같다.”며 “이와 같은 계기를 통해 학생들의 로봇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이공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좋은 밑바탕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개천초등학교,
3년 연속 교육장배 초등학생 풍물경연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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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49명에 불과한 농촌의 작은 학교지만 개천초등학교만의 용틀임을 위한 개천 BASIC Project 교육과정을 알차게 운영한 결과 2011.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교육장배 초등학생 풍물대회에서도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해 ‘개천에서 용 나는 학교’로 자리 잡아‘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교육’이라는 경남교육 비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풍물놀이부의 상쇠인 6학년 박의렬 학생은“다른 학교의 연주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풍물놀이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었던 대회였다.”며 소감을 밝히고, 더욱 연습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최상태 교장은“우리 학생들이 입상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참 뿌듯하다”며 “오늘의 쾌거는 바쁜 학교 일과 속에서도 선생님의 지도아래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한마음이 돼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우리 가락을 애호하고 즐기며 더욱 발전하는 개천초 풍물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성초등학교, 119소년단 소방안전체험교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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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초등학교(학교장 이종일) 119소년단원(윤성현 외 19명)은 2011년 11월 10일(목)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있는 소방안전체험교실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고성소방서(예방대응과)에서 주최한 행사로 119소년단 조직 활성화와 각종 안전사고 체험교육을 통해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킴으로써 지식·기능·태도·반복학습 능력을 배양하도록 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18 대구 지하철 참사를 교훈삼아 유사사례의 재발방지와 각종 안전사고 유발요인에 따른 생동감 넘치는 체험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민안전교육과 시민안전 문화정착을 위한 테마파크로서 지하철안전전시관, 생활안전 전시관, 미래안전 영상관, 방재 미래관 등의 주요시설이 있다.
119소년단원들은 ‘지하철 화재를 탈출하라’ ‘암흑을 극복하라’ 등의 미션 수행과 실내·외 지진체험, 소화기 체험, 산악안전체험, 2·18재난 타임머신, 미래안전 영상체험 등에 자신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안전사고 유발요인을 분석하고 상황을 대처하는 능력을 키웠다. 또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습득함으로써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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