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기증으로 2012공룡엑스포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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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기증으로 2012공룡엑스포 성공 기원

임미영 기자  | 입력 2011-12-12 오후 8:03:44  | 수정 2011-12-12 오후 8:03:44  | 관련기사 건

고성읍 정영순 씨., 엑스포 힘 보태고 싶어 정성껏 키운 선인장 기증

 

고성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 2012공룡세계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키운 ‘선인장’을 엑스포조직위에 기증해 화제다.

 

 

엑스포 조직위를 방문해 ‘선인장’을 기증한 주민은 고성읍에 거주하는 정영순(58세)씨로 58년 동안 거주한 고성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년 엑스포 성공에 힘을 보태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에 정영순씨가 기증한 ‘선인장’ 이름은 교야(opuntia pilifera)이며, 수령은 15년생으로 털 가시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기증 받은 선인장은 엑스포 주 행사장인 당항포 관광지 내 ‘공룡나라농업관’에 전시할 계획이다.”며 “최선을 다해 관리 보존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기증자의 좋은 뜻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내년 3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73일간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당항포 관광지와 상족암 군립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임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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