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 부포리 일부 지역, 상수도 단수돼 일부 주민 큰 불편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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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면 부포리 일부 지역, 상수도 단수돼 일부 주민 큰 불편 겪어

학생기자 정천수  | 입력 2011-12-18  | 수정 2011-12-19 오전 9:27:01  | 관련기사 건

일요일이었던 18일, 상리면 부포리 일부지역에서는 상수도 직수를 사용하는 일부 가정으로의 수도 공급이 중단 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노란 원 안은 수위조절기

 

이번 직수 사용 가구의 단수는 부포리 일부 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물탱크의 수위를 조절하는 기계가 오작동을 일으켰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수위조절기가 물탱크 내부의 물이 적정 수위에 있는 것으로 오작동해 물탱크에 물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이를 알지 못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물을 사용하면서 물탱크의 물이 바닥나자 결국 18일 부포리 일부 지역에 단수가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부포리 주민들은 일요일 오후부터 단수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시공사 측에 확인을 하니, 물탱크의 물을 채우는 기계에는 큰 이상이 없어 보인다고 말하고, 무선수위조절기는 전문 분야가 아니라 확인이 어렵지만 어떤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견해를 보였다.

 

주민들은 우선 당장 생활에 필요한 물 공급을 위해 물탱크의 물을 채우는 기계를 수동적으로 켰다가 끄는 것으로 해결하고 19일(월요일) 물탱크와 기계를 점검하기로 했다.

 

 

학생기자 정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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