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60대 남자 살해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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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 60대 남자 살해피의자 검거

김미화 기자  | 입력 2011-12-26 오후 1:08:09  | 수정 2011-12-26 오후 1:08:09  | 관련기사 건

고성경찰서(서장 박재구)는 25일 오전, 지난 12월 10일 고성군 고성읍에서 발생한 혼자 사는 K씨(61세. 무직)를 재떨이로 가격하고 머리를 수차례 때린 후 목 졸라 살해하고 도주한 피의자 B씨(48세,노동)를 검거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피해자가 살해된 현장 주변의 CCTV분석과 현장에 남아 있던 족적에 대한 탐문 수사를 벌여 당시 피의자 B씨가 신고 있던 축구화가 신발 세탁소에 맡겨진 것을 확인하고 축구화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 의뢰한 결과 피해자의 혈흔이 다량 검출됐다는 회신을 받고 피의자 B씨의 소재를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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