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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초등학교, 제66회 졸업식

대성초등학교, 제66회 졸업식

정선하 기자 | 입력 2012-02-17 오후 6:33:57 | 수정 2012-02-17 오후 6:33:57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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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대성초등학교에서는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 감동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많은 내외빈들 사이로 6학년 졸업생들이 입장하면서 대성초등학교 제66회 졸업식이 시작됐다.

올해 대성초등학교에서는 135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학업에 충실하고 근면성실해 다른 어린이의 모범이 된 학생들에게 학교장표창과 국회의원표창, 군수표창 등 표창장을 수여하고 43명의 학생에게 600만 원 가량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성초등학교 이종일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예절바른 사람이 되고 목표 있는 삶을 살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당부하면서 졸업생들의 앞날에 축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했다.

이어서 졸업생들을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마련한 축하영상 시간에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정든 학교를 떠나기 전 부모님과 친구들, 선생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전하면서 졸업식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졸업식 노래와 교가 제창을 끝으로 졸업식의 모든 순서를 마친 졸업생들은 각 학급으로 돌아가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과 상장을 전달받고 마지막 종례를 끝으로 6년의 초등학교 생활을 마쳤다.

한편, 대성초등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처음 만난 기쁨, 함께 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마지막 작별인사를 전해 제자들을 떠나보내기 아쉬운 마음과 제자를 향한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의 마지막 당부처럼 모든 졸업생들이 먼 훗날 보석같이 빛나는 사람이 돼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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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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