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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2-02-24 | 수정 2012-02-24 | 관련기사 건
고성경찰서는 24일, 늘어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른 피부색과 늦은 언어발달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왕따나 학교폭력 피해를 당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해 다문화가족과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한 관내 다문화가족 방문상담 교사와 함께 ‘다문화자녀 학교폭력 예방 간담회’를 개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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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회의에서 경찰은 현재 추진 중인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홍보하고 다문화자녀 피해예방을 위해 방문상담 교사가 중심이 돼줄 것을 당부하고 방문교사들은 다문화자녀들이 차별 없이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피해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을 해나가기로 다짐했다.
한편, 고성지역에는 309세대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태어난 자녀는 350명(취학 83명, 미취학 267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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