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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 입력 2012-03-08 | 수정 2012-03-09 오전 7:06:40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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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이라는 작은 돈이지만 나눔으로 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참 고마운 가게와 +one하나 더 나눔 운동 협약 점 대표들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8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회실에서는 주민생활협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참 고마운 가게와 +one하나 더 나눔 협약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3회 간담회가 열렸다.
참 고마운 가게는 손님이 계산할 때 100원을 깎아주는 대신 손님이 직접 100원을 모금함에 넣음으로써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며 +one하나 더 나눔 운동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하나 더 나누자는 뜻으로 이웃과 나눠 더불어 잘사는 문화를 만들고자 시행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 고마운 가게 협약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청안횟집 박철대표와 암소한마리 지수경 대표, 파리바게트 최해숙 대표 등 5명의 업주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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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주민협의회 승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돈이 쌓여 복지사각지대가 없이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고 그 따뜻함을 받아 희망과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100원의 돈이 기적에 가까운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업주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고성군청 박복선 주민생활과장은 나눔은 자신뿐 아니라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군에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난 한해 모금액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비와 생활용품 등을 지원한 사례들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다함께 시청하며 간담회를 모두 마쳤다.
한편, 지금까지 참 고마운 가게는 82호 점이 +one하나 더 나눔 운동은 15개의 단체가 참여해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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