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인권침해 방지 교육 및 민간인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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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 인권침해 방지 교육 및 민간인 위촉식

한창식 기자  | 입력 2012-03-21  | 수정 2012-03-21  | 관련기사 건

- 경찰인권 의식 제고를 위한 인권교육 실시

-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민간인 위촉식

 

 

고성경찰서(서장 박재구)에서는 인권보호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21일) 오전 경찰서 대강당에서 경찰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권교육은 경찰관들의 법 집행 작용에 있어 인권보호가 최우선임을 인식시키고 인권 개념에 대해 바르게 이해해 공권력이 정의롭고 당당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에서 무의식중에 이루어지고 있는 인권침해사례 중심의 강의로 인권의식을 높이는데 대한 공감대를 이루었다.

 

 

박재구 경찰서장은 법 집행 절차가 잘못되면 결과는 송두리째 부정되는 것이 민주적 기본 질서임을 강조하고 인권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피고 피해자 인권은 물론 피의자의 인권에도 각별한 관심과 함께 범죄수사, 집회시위관리 현장 등 모든 업무수행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엄격히 준수해 인권과 관련된 한 점의 의혹도 발생하지 않도록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청렴문화 조성을 통한 의무위반 없는 고성경찰을 만들기 위해 민간인 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향후 제기된 민원에 대해 불만이나 억울함이 없도록 중립적 입장에서 관계인의 의견청취와 상담 등 옴부즈만으로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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