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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 입력 2012-04-02 | 수정 2012-04-03 오전 12:51:15 | 관련기사 건
- 첫 개장 3일 동안 관람객 55,992명 공룡엑스포 찾아
- 야간개장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
지난 3월 30일 개막식에 맞춰 하늘이 내린 빗물이 공룡을 깨운 후 다소 쌀쌀해진 주말이었지만, 개장 후 첫 주말에 42,878명이 엑스포 행사장를 찾아와 공룡나라 고성의 공룡엑스포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
2012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토요일 18,440명, 일요일 24,438명이 행사장을 찾아 개장 3일 만에 총 55,929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첫 주말 많은 관람객들이 찾은 행사장에서는 3D 입체영상과 최첨단 레이저, 분수쇼 등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보인 레이저영상관과 2009년 4D영상의 후속작 ‘다이노어드벤처Ⅲ’를 내놓은 엑스포주제관 내 4D영상관, 그리고 이번 엑스포를 위해 새로 도입한 다차원 입체영상 5D영상관은 매회 긴 줄을 늘어뜨리며 그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수많은 전시관 중에도 가장 인기를 끈 전시관은 바로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의 360도 5D서클입체영상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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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공룡을 보며, 비명을 지르고 무서워하면서도 실제 백악기 공룡시대 공룡과 같이 있는듯 한 생생함에 즐거워했으며
어른들도 함께 찾은 아이들과 비눗방울, 바람을 맞으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개장 후 첫 주말 교통의 흐름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거가대교, 마창대교, 진동터널 국도 우회도로 개통으로 엑스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교통이 개선되어 국도 부분의 지정체가 해소됐고, 주요지점 적정 인력 배치와 체계적인 교통 표지판 설치, 대중교통 편의 확대로 관람객들의 방문이 더욱 쉬워졌다”고 전했다.
또한 “엑스포 행사장 내 종합상황실에 주요 교차로 CCTV를 설치해 정체 상황을 파악하고, 경찰과의 협조로 신호를 최적화시켜 엑스포 행사장 내로의 진출입에 있어 정체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당초 주말 및 법정공휴일에만 실시하기로 했던 야간개장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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