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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보건소, 기동 방역반 편성 취약지 집중방역

김미화 기자 | 입력 2012-04-03 오후 6:32:46 | 수정 2012-04-03 오후 6:32:46 | 관련기사 건

봄철 기온상승 등으로 모기와 파리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에서는 기동 방역반을 편성해 취약지 집중방역활동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기동 방역반을 상시 운영해 아파트 지하와 하수구, 복개천, 물 웅덩이 등 겨울철 유충과 성충의 주요서식처를 대상으로 분무 또는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5월부터는 친환경방제 시스템으로 설치한 물리적 방제기(해충퇴치기)를 가동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 감염병 없는 해로 만들겠다“며 주민들도 ”위생해충의 서식지가 될 만한 주변의 물 웅덩이나 타이어, 고인물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구온난화와 난방시설 발달 등 주거환경 변화로 여름뿐만 아니라 봄에도 모기유충과 성충발생이 왕성해짐에 따라 봄철에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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