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 살던 공룡 이구아노돈은 코뿔소였다?

> 뉴스 > 고성뉴스

고성에 살던 공룡 이구아노돈은 코뿔소였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2-04-17  | 수정 2012-04-17  | 관련기사 건

공룡우표로 배우는 신기한 공룡역사…주제관 1층 기획전시실서 19일까지

 

인간이 상상한 최초의 공룡 모습은 어땠을까? 엑스포 주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고성에 살던 공룡 이구아노돈의 최초 복원 당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 이하 조직위)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공룡의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13일(금)부터 오는 19일(목)까지 7일간 세계공룡우표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초의 복원 공룡인 이구아노돈 미터스탬프(요금별납 계기로 찍은 우편요금의 증표로 우표대신 사용하는 것)가 전시돼있다.

 

미터스탬프에 있는 이구아노돈의 최초 복원 모습은 재미있기만 하다. 복원 당시 사람들은 공룡의 앞발 엄지발가락 뼈를 콧등의 뿔로 생각해 이구아노돈의 모습을 코뿔소 얼굴을 한 큰 도마뱀처럼 표현했다.

 

이외에도 전시관에는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기념우표를 비롯해 공룡우표마니아 엄원용씨가 15년 간 수집한 만여 점이 넘는 우표들이 공룡우표발행국 22개, 공룡의 종류 24개, 공룡시대 11개, 공룡 주문엽서 6개 등 총 60여개의 패널에 전시돼있다.

 

엄원용씨는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룡우표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공룡의 발생과 진화,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화 기자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인구감소 해결책, 외국인 유학생에 답이 있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