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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위원회 제21차 이사회

정선하 기자 | 입력 2012-04-30 | 수정 2012-05-01 오전 7:20:38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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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교육발전위원회가 이사회를 갖고 주요사업에 대한 심의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30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는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김오현 이사장을 비롯한 11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회의에 앞서 이번 이사회에서는 다가오는 5월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 고성중앙고등학교 정유진 학생을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2012년 목적사업 심의 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한 결과, 지난 4월 20일 교육자문위원회 회의에서도 거론된 바 있는 소규모학교 협동교육 과정 지원에 대해 당초 취지에 벗어나는 프로그램은 지원하지 않기로 하고 운영성과에 따라 향후 지원을 증액하는 등 학교별 지원을 차등화 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목적사업 중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고성경찰서에서 주관하는 학교폭력 근절사업과 작은 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 명사초청 순회 특강 사업은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장학 사업을 보다 확대해 다자녀가구와 예·체능, 문학에 소질 있는 학생을 비롯해 저소득층 대학생자녀와 다문화 가정에 장학금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발전위원회 김오현 이사장은 명품도시 기반정착이라는 군 슬로건을 이루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교육발전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훌륭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고성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