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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가족상담소 가정의 달 다채로운 행사 마련

정선하 기자 | 입력 2012-05-29 오후 4:43:53 | 수정 2012-05-29 오후 4:43:53 | 관련기사 건

고성공룡엑스포 가족나들이, 모시꽃 만들기 체험 등

고성가족상담소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60여 가정, 150여명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을 고성공룡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당항포 주행사장에서 가졌다.

지난 26일 15가족 45명이 고성공룡엑스포를 방문해 5D관을 관람하고 천연비누 만들기와 모시꽃 만들기 체험 행사를 마련해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이어 6월 2일에는 새마을 웨딩홀에서 오전 10시부터 부부교육을 진행한다.

부부교육은 가족간의 바람직한 의사소통법을 배우고, 주기별 재무상태 점검과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강의 , 웃음을 통한 가족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고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7시부터 이경숙 (상담심리학전공)박사와 함께 가정폭력경험 여성을 대상으로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가정폭력으로 상처 난 아픈 마음을 집단 상담을 통해 치유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고성가족상담소 김종분 소장은 “행복은 가정 및 가족에서 출발한다.”며 “건강한 가정문화가 있어야 건강한 사회가 유지될 수 있으므로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가족상담소는 가족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족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03년 3월에 개소해 가족교육사업(부모교육, 부부교육, 가족통합교육, 아버지교육, 노년기교육, 건강증진교육 등), 가족상담(부부관계, 부모자녀관계, 시부모관계, 집단상담 등), 가족문화사업(봉사단운영, 가정의 달), 다문화여성 금요모임 등 여러 사업을 운영하고 매년 1,100여 건의 상담을 하고 있다.

고성가족상담소는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시간은 평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프로그램 이용안내 문의와 긴급사항 발생 시 전화번호 1366이나 673-2911로 연락하면 즉시 안내받고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