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종묘방류사업비 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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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종묘방류사업비 50억원 투입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5-03  | 수정 2007-05-03 오후 4:24:10  | 관련기사 건

오늘 오후 2시 고성수산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어업생산과 김상욱 자원조성담당자을 비롯한 각 시*군 수협실무자와 해양수산 관련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종묘방류 확대실시에 따른 협의회가 열렸다.


▲ 경상남도 어업생산과 김상욱 자원조성담당

경상남도 어업생산과 김상욱 자원조성담당은 “지난해 경상남도는 10억원의 예산으로 수산종묘 방류사업 시행 과정에서 수량 위주의 방류와 정부 지원에 의존한 방류사업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미흡한 점이 적지 않았다.”며 “올해는 50억 원의 사업예산 확보로 해역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어종과 민간단체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각 시*군 수협 관계자 등에게 방류사업 이후 치어를 잡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해 줄 것을 당부하고, 올해 방류사업 예산지원은 자체적인 방류사업이 많은 시*군에 우선으로 지원하고 예산 또한 차등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 협의회에서는 우량종묘 확보와 지역특성에 맞는 종묘품종 선정, 어류(통영해양수산사무소)와 패류(양식환경연구소)  등 방류종묘 질병검사 기관선정 등을 논의 했다.

 


한편, 고성군(고성수협 등)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인근 시*군에 비해 많은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수산종묘방류사업 예산 중 타 시*군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성군은 오는 6월말 경 자체 수산종묘방류 사업비 2억 9백만 원으로 볼락과 대구, 돌돔, 보리새우 등 우량종묘를 확보해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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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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