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마을기업 선정 심사위원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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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마을기업 선정 심사위원회 가져...

하나리 기자  | 입력 2012-08-17  | 수정 2012-08-20 오전 8:01:28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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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2012년도 마을기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가졌다.

 

 

 

조현명 고성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이날 위원회에서는 5명의 심사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영현면에서 지역 특산물인 콩을 활용한 “콩이랑 6차산업”이란 주제로 심사에 참가했다.

 

고성군에서 유일하게 참여한 영현면에서는 콩 가공 기업인 “콩이랑”과 연계해 1차 산업인 콩 생산과 2차 산업인 콩 가공은 물론 3차 산업인 가공 식품 만들기 체험과 1박 2일 농가 체험을 할 수 있는 6차 산업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에 제시된 6차 산업 계획에 따르면 기존에 된장과 간장 등 콩 발효 기업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콩 과자와 콩 고기 등 가공 식품 만들기 체험장을 새로 만들고 6개 지역 농가와 연계해 체험 활동을 하는 등 콩을 테마로 한 다양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아울러 콩 재배면적이 넓은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득원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1박 2일 체험학습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간 신뢰를 높이는 한편 서울, 경기 등지에서 유입되는 관광객의 증가로 고성군 일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10%는 마을 발전 기금으로 지역에 환원하고 독거노인에게는 간장과 된장 등 콩 발효 식품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영현면에서 제시한 6차 산업계획이 추후에 있을 경상남도 심사위원회에서 2012년도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곧바로 법인화 절차를 밟아 본격적인 사업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에 산재해 있는 각종 향토, 문화와 자연자원 같은 특화자원을 이용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자립형 지역공동체 기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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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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