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화력본부 방호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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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화력본부 방호훈련 실시

강기웅 기자  | 입력 2012-08-22  | 수정 2012-08-22 오전 10:11:08  | 관련기사 건

중요시설 테러 어림없다!

 

경남 고성군 삼천포 화력본부는 지난 21일(화) UFG 연습의 일환으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적 타격대비 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적 타격이라는 위기상황에 대비해 국가 중요시설 기능 발휘 보장에 중점을 두고, 기관과 군, 경찰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3지대 방호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대항군이 적 특수작전부대 역할을 맡아 실전을 방불케 하는 침투상황을 묘사하고, 이를 차단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훈련에는 삼천포 화력본부, 고성대대, 하이면대, 고성군 특전예비군, 사천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해상으로 침투한 적 특수작전부대가 창원과 여천공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삼천포 화력발전소 시설 일부를 파괴하면서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즉시 군 부대와 경찰의 기동타격대가 출동해 목진지와 검문소를 점령해 적의 이동을 차단했다. 그리고 시설 울타리를 기점으로 탐색격멸작전을 전개해 적을 완벽하게 소탕함으로써 훈련이 종료됐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경남 도청에서는 훈련과 연계해 임채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관으로 고성군 부군수, 화력본부 총무처장, 고성대대 부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포 화력본부 피폭에 대한 종합대책을 토의했다. 토의에서 전시에 후방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민․관․군․경 통합방위 제요소를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강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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