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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하절기 방역비상 근무체제 돌입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5-07 | 수정 2007-05-07 오후 1:39:03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해 철저한 비상 방역근무로 고성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 근무체제로 전환해 전염병 발생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김성태 고성군 보건소장은 방역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全직원으로 이루어진 비상방역 근무반을 편성해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土日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4시 까지 근무하며 전염병 역학조사반과 방역팀 편성으로 전염병 대응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한 신속 출동․조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전염병 조기발견을 통한 신속한 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병·의원과 약국 등 76곳을 질병정보 모니터 기관으로 지정 운영하도록 해 하절기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쓰레기장과 하수구, 축사, 정화조 등에 대해 방역소독인부 1명을 고용해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6월 4일부터는 모기와 파리 등 위해 해충에 의한 질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관내 262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이상 각 마을을 순회하며 방역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고성군은 특히 비상방역 기간 동안 질병정보 모니터를 활용해 설사환자 발생 유무와 특이사항 등에 대한 일일 확인 점검을 실시해 전염병 없는 고성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비상근무 시간외에 환자가 발생할 때에는 고성군 전염병 신고 전용 이동전화인 010-2926-5157번으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 보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