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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고성아카데미 개최,『가슴 뛰는 농업, 가슴 뛰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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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고성아카데미 개최,『가슴 뛰는 농업, 가슴 뛰는 삶』

하나리 기자 | 입력 2012-09-13 | 수정 2012-09-14 오전 8:52:50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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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아카데미 강좌에서 전 농촌진흥청장인『가슴 뛰는 농업, 가슴 뛰는 삶』이라는 주제로 ‘제6회 고성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날 강좌에서 민승규 박사는 ‘돈버는 농업’과 ‘강소농 10만 양병’ 으로 농업 선진화를 이뤄야 한다며 고부가 가치 첨단농업과 자본집약적 농업에 대한 강의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민승규 박사는 강의를 통해 과거에는 규모가 큰 대규모 농업이 절대적으로 유리했으나 현대와 같은 스마트 시대에는 소규모 농업도 창의력과 열정이 있다면 충분히 `작지만 강한 농업(强小農)` 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특산물 명품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는 단순 품질 향상을 넘어 이야기가 있는 브랜드 명품화 전략을 통해 고 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민승규 박사는 현재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정책실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석사와 박사로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대통령실 농수산식품 비서관,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제23대 농촌진흥청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