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재가암환자 자조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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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재가암환자 자조교실 운영

김미화 기자  | 입력 2012-09-24  | 수정 2012-09-24 오후 9:08:41  | 관련기사 건

풍욕과 치유명상으로 건강 되찾으세요

 

고성군보건소는 21일,고성읍 이당리 모봉산림욕장에서 ‘2012년 하반기 재가암환자 자조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풍욕과 치유명상으로 투병의욕 고취와 재활의지를 북돋워 주고, 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다소 생소한 풍욕은 난치병으로 투병하는 환자에게 건강치유법으로 피부 호흡능력을 극대화시켜 몸 안의 독소는 밖으로 배출시키고 산소 등 필요한 것들은 제대로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피부호흡운동으로 프랑스 의학자 로브리 박사가 고안한 특수 자연요법이다.

 

 

피톤치드가 풍부한 편백나무숲에서의 이번 자조모임은 산책과 풍욕, 명상 등을 통해 재가암 환자의 자가 면역력 증가와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한편, 고성군보건소 방문보건팀에서 관리하는 재가암환자는 현재 216명으로 재가암 환자 통증관리, 완화의료, 간호와 상담, 심리적 지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호스피스 자원봉사들도 목욕, 말벗, 미용봉사, 반찬제공, 영적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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