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천주교마산교구 거제지구 순교자 현양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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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천주교마산교구 거제지구 순교자 현양대회 성료

김미화 기자  | 입력 2012-09-24  | 수정 2012-09-25 오후 3:09:46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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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윤봉문(요셉) 성지조성지 수많은 신도들 운집

 

지난 23일,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에 마련된 윤봉문 요셉 순교자 성지에는 천주교마산교구 거제지구 11개 성당의 모든 신자들이 성지를 가득 메운 채 제21회 순교자현양대회를 거행했다.

 

 

 

마산교구청 이형수 블라시오 몬시뇰 총대리 집전으로 거행된 이날 미사에는 가톨릭 신자인 권민호 거제시장 내외와 정동한 경남도교육의원 외 여러 내빈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성지를 가득 메운 3천여 명에 이르는 신자들의 얼굴에는 순교자의 정신을 이어받고 그들의 삶을 본받아 척박한 현실을 이겨내고 가톨릭 신앙인으로서의 참 모습을 보여주자는 결의와 열정으로 넘쳐났다.

 

▲ 천주교마산교구청 이형수 블라시오 몬시뇰

 

 

거제시 성당 성가대의 우렁찬 순교자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미사 전례가 시작되자 이형수 몬시뇰은 ‘순교자의 넋을 기리고 순교정신을 본받기 위해 오늘 함께 모였다’며, ‘우리의 허물과 잘못을 뉘우치고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간구하면서 미사를 봉헌하자’며 미사를 시작했다.

 

 

 

 

이형수 몬시뇰은 강론을 통해 ‘기도하는 삶이 곳 순교’라고 역설하며 끊임없는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삶을 본받고 그 성찰을 통해 세상을 똑바로보아 주권자로서의 권리 또한 제대로 행사해 보다 세상을 밝고 빛나게 하는 것이 바로 ‘순교행위’라고 말하며 모든 삶의 시작은 기도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말씀의 전례를 시작으로 봉헌과 성찬의 전례가 시작되자 11개 본당의 모든 신부들은 참여한 모든 신도들에게 성체성사를 내리고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하기를 빌어주었으며 이형수 몬시뇰은 파견성가에 앞서 전 신부들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대강복을 내렸다.

   

▲ 허철수 미카엘 옥포성당 주임신부

 

 

한편 이날 성지조성 담당신부인 옥포성당 허철수 미카엘 주임신부는 순교자 현양사업 추진사항보고를 통해 여러 신자들의 도움과 노력으로 성지가 날로 새로워지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고, 정성을 다해 성지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열린 21회 순교자현양대회에 이어 차기 대회인 22회 현양대회는 거제성당에서 치르기로 해 고현성당 회장으로부터 거제성당 회장에게 대회기 인수인계가 있었다.

 

현양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본당별로 준비해온 점심도시락으로 오찬과 환담을 나누며 신자들 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권민호 거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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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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