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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계(CYS-NET)

김미화 기자 | 입력 2021-07-30 오후 02:35:14 | 수정 2021-07-30 | 관련기사 건

실행위원회 사례분과회의 열어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지난 26일 고성군청소년문화의집 3층 청소년종합지원센터집단상담실에서 지역의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과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CYS-Net 실행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는 위기청소년에게 상담 ․ 보호 ․ 교육 ․ 자립과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과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협력하는 사회 안전망을 뜻한다.

현재 고성군 CYS-Net은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을 비롯한 7개 필수연계기관과 협약을 맺고 있으며, 하부조직으로 운영협의회 13명, 학교지원단 32명, 1388청소년지원단 63명, 실행위원회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고성군 CYS-Net 중 실행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사례분과 회의로 열려, 실행위원회 위원장인 송정욱 교육복지과장의 주재로 사례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사례는 인터넷 게임 과다와 학교폭력으로 생활적응이 어려운 청소년과 지적장애가 의심되거나 또래관계가 어렵고 위생관리와 가정에서 보호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청소년의 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사례에 대해서는 고성군가족상담소와 고성교육지원청 같은 기관에서 청소년의 병원진료 문제와 경제적 지원, 학교생활 적응 지원 방안을 제시해 청소년의 과도한 인터넷 사용과 학교폭력 어려움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됐다.

두 번째 사례에 대해서는 고성군가족상담소와 고성군주민협의회, 고성교육지원청과 같은 관계 기관에서 청소년 진료 문제와 학교생활 적응 지원 방안을 제시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청소년문제를 사전 예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송정욱 위원장은 위기청소년 지원과 그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CYS-Net 위원들이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 CYS-Net은 다양한 사업과 사례회를 열어 지역의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과 선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기관들과 함께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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