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도서관, 새로운 도서관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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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도서관, 새로운 도서관으로 거듭나

하나리 기자  | 입력 2012-10-05  | 수정 2012-10-07 오전 8:48:54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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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도서관 (관장 : 허현숙)은 2010년 12월 29일 새 건물 착공에 들어가 19개월 만에 드디어 10월 4일 개관식을 가졌다. 고성도서관은 1990년 처음 개관해 22년 동안 고성 지역주민을 위한 정보자료 제공과 독서, 문화, 평생학습의 열린 공간으로서 주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신축 고성도서관은 부지 1,993㎡, 연면적은 2,750㎡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이며, 공사비 45억원 소요, 좌석수 500석을 갖추었으며, 장서 7만여권을 갖추었다.

 

1층에는 유, 취학아동을 위한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엄마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 동화나라 그루터기 운영, 월별 테마로 구성되는 갤러리 전시공간과 2층에는 중학생 이상 일반인들이 이용 가능한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자유로이 책을 읽으며 대화가 가능한 북카페가 마련돼 있다. 

 

3층에는 개인이 자유로이 공부할 수 있는 자유학습실, 문화강좌실 I,II, 특히 휴게공간인 휴게실의 모습은 고성이 한눈에 보이는 스카이라운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며, 지하에는 133석 규모의 시청각실, 보존서고,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료실마다 RFID 시스템(도서관전산시스템) 구축과 최신의 집기, 기자재 등이 비치돼 있고, 특히 유아, 어린이를 위한 독자적인 공간 마련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엄마랑 함께 하는 책 읽어주세요 등 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를 위한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해 이학렬 고성군수, 정동한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 김대겸, 하학열 도의원, 경남지역교육지원청교육장,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경남도내 공공도서관장과 직원, 주민 등 150여명 등 각계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치사를 통해 “고성도서관 신축개관으로 고성발전의 주춧돌이 되고 도민이 함께 하는 독서운동에 앞장서 군민과 교육가족 모두의 삶이 풍성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성도서관은 그동안 낡고 노후화된 시설의 도서관 환경에서 벗어나 더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앞으로 책읽는 군민, 나아가 범도민 책읽는 환경을 위해 전 직원이 더욱 노력해 지역주민들의 공공도서관 이용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하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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